interview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저는 대학생이자 공시 준비를 하고 있는 정서영이라고 합니다. 

루인이라는 닉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


수줍지만, 제 꿈은 외교관이 되어 세계에 우리나라의 위치를 조금이라도 굳건히 만드는 것입니다. 🇰🇷

그래서 지금은 대학 졸업과 초시 1차합격을 위해 정신없이 달리고 있어요.


저는 역사를 정말 좋아해서 교과 과정외에도 역사 논문을 검색해 볼 정도였어요. 

그렇게 한국사를 공부해 보니 어쩐지 우리나라와 제가 많이 닮은 것 같았습니다.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것, 

아직도 아픔에 대한 후유증으로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아픔이 있음에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가 있다는 것까지요.


그렇게 저는 우리나라를 위해 보잘것없지만 제 한 몸 바쳐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헌신도 유의미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지금은 능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처음 다이어리를 쓰게 된 계기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기억하는 모든 순간 기록을 하고 있었어요! 

어쩐지 늘 기록하고 싶어 했고 일거수일투족 적으면서 나 자신과 수다 떠는 걸 즐거워했습니다. 

글씨 쓰기가 가능해지기 시작한 유치원 때부터 그림일기 쓴 게 아직도 남아있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은 불필요하며, 이성만이 저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리를 점점 플래너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감정을 누르다 보니 우울증이 생겼어요.

크게 한 번 열병을 앓고 나서야 감정도 제 일부분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기와 플래너를 한 번에 쓸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때 꼼지작가님의 다이어리 소개 쇼츠를 발견하게 되고 '엇 저거다 !' 싶어 쓰게 된 게 벌써 9개월이군요. 

이제는 다이어리가 제 삶의 필수품이자 애장품이 되었어요 !




Q. 미라클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수많은 변화가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변화는 예민함이 사라지고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데에 있는 거 같아요.
부끄럽지만, 저는 24시간 항상 예민해서 부모님도 쉽게 말 붙이기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예민하게 항상 긴장하고 있으니 두통은 늘 있는 증상이었고, 소화불량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은 구토하는 건 일상이었습니다. 우울증과 자기 연민으로 벽을 치고 있어서 뭐든 쉽게 포기하고, 자책으로 매일 나를 짐승만도 못하다고 깎아내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미라클 다이어리를 적기 시작한 이후로 제 생각들을 글로 적다보니, 내가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었단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의무적으로 감사일기를 쓰게 되면서 세상은 생각보다 안전하고 감사할 일이 많다는 걸 느끼며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전 감정을 예민하게 느끼는 데다 예상치 못한 환경 수용도 어려워해서 늘 낑낑거리지만, 이제는 미라클 다이어리라는 친구를 만나서 더 이상 두렵지 않아졌어요!




Q. 가장 애용하는 페이지는?


꾸민 게 마음에 드는 페이지라면 뭐든 좋아하긴 하는데요, 늘 좋아하는 건 페이지는 위클리예요. 


위클리는 일주일의 계획과 실행, 둘다 적혀있는 페이지거든요. 

전 위클리에 일주일 목표, 계획, 전체 투두, 자잘한 일정과 문제들, 일주일 트래킹 등 모든 걸 적어둬요. 갑자기 생각난 생각들도요! (데일리는 어쩐지 두 번 보질 않아서 까먹거든요...) 

그러다 보니 가장 공들여 적고 가장 많이 확인하는 페이지인 거 같아요.
늘 계획을 보며 다음 일주일을 기대하고, 이후에는 다시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피드백하는 식으로 애용하고 있어요.

이 시간은 제 마음에 안정을 주어 행복해진답니다.

그래서 그 행복감이 원동력이 되어 다시 일주일을 계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기록 습관을 유지하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제 개인적인 성형이지만, 저는 목적과 목표만 있으면 뭐든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다이어리를 쓰며 알게된 변화가 소중해서, 그래서 멈추지 않고 계속 쓰게되었어요. 

다이어리에 대한 매너리즘이 느껴지면 꼼지 작가님의 브이로그나(전 꼼지 작가님이 제 롤 모델이셔서 더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 다른 갓생 브이로그를 봐요.

그러면 다시 '다이어리를 쓰면서 부지런히 살아야지 !'라는 결심이 들어 의욕도 생기더라구요.


다꾸도 추천합니다! 스티커나 마테를 아끼지 말고 구매하세요! 그럼 마테나 스티커를 얼른 소비해야 다음 스티커를 살 수 있기에 열심히 쓰게 됩니다ㅋㅋㅋ 또 이렇게 열심히 꾸민 페이지는 너무 이쁘다 보니(콩깍지일 수도 있지만..) 내 자식같이 아끼게 되고 그런 페이지가 늘어갈수록 다이어리 쓰는 행위 자체도 더 좋아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소소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다이어리를 꾸준히 못 쓰는 이유는 ‘습관이 잡히기 전까지 타이밍을 못 잡아서’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는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생각이 안 나서 스트레스 받았고, 결국 하루하루 밀리기 일쑤였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상황을 다이어리에 어떻게 쓸까?” 하고 미리 상상해보니 훨씬 편해졌어요. 

스티커 붙일 위치까지 그리다보니, 실제로 쓸 때는 그 상상을 그대로 옮기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지금도 바로 쓰기 어려울 때 종종 쓰는 방법이에요.


다이어리는 예쁘게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올리는 사진만 예쁘지, 실물은 악필로 휘갈긴 날도 많고, 일부분은 그냥 비워둘 때도 많아요. 

문구 덕업을 하는 저도 이런데, 다른 분들도 다 그렇지 않을까요~?

여유 있을 땐 예쁘게 쓰는 거고, 바쁠 땐 그냥 휘적휘적 쓰는 거죠. 

모로 가도 도로 가도, 내 진심만 담겨 있으면 그게 다이어리 아니겠어요? ㅋㅋ 부담 갖지 말고 ‘쓰는 데’ 집중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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