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햇살입니다.

워킹맘으로 오랫동안 제조업에서 일하다가 최근 새로운 분야로 이직해 적응 중이에요.

저는 스스로를 ‘취미 부자’라고 부를 만큼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경기민요, 오일 파스텔, 마스킹 테이프 아트, 다꾸, 독서, 보드게임 등

취미의 종류는 달라져도 늘 무언가에 몰두하며 즐거움을 찾고 있어요.


저는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스티커를 잔뜩 붙이는 다꾸를 즐겼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레코드인더모닝 스타일처럼 글씨가 메인이 되고,

스티커는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게 제 취향에 더 맞더라구요.

 

그래서 현재는 레코드인더모닝에서 출시한 다이어리를 상황에 맞게 쓰는 것도 취미의 한 부분이 되었답니다.

특히 요즘 인앤아웃 다이어리를 애정합니다😊




Q. 처음 다이어리를 쓰게 된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작성했어요. 

당시 대학생이었던 과외 선생님이 아트박스를 참 좋아하셨는데, 

과외 선생님이 주말에는 종종 저를 데리고 아트박스를 데려가 주셨어요. 

자주 방문하다 보니 나도 한 번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당시 저는 제 미래를 궁금해하던 시절이라 꿈에 대한 내용을 주로 적었어요.

또, 고민이 있을 때 심오한 마음으로 펜을 들곤 했는데, 

막상 손으로 쓰다 보니 해결 방법이 생각났던 적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떠오르는 방법부터 적어본 다음에, 

그걸 잘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 넣는 응원의 문구 작성을 많이 했습니다 ㅎㅎ




Q. 미라클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올해 여름, 오랫동안 미워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미움이 너무 커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못한 채, 그저 건조하게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장례를 마친 그날 저녁, 미라클 다이어리를 쓰다가 묵혀 있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몰려와 일기를 쓰는 도중 눈물이 터졌어요.

자유 공간에 일기를 쓰며 오열했고, 그렇게 쏟아내고 나니 오랜 미움이 조금은 녹아내리고 마음이 정리되더라고요.

그때 처음으로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를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큰 변화였어요.


저는 레코드인더모닝 덕분에 3년 만에 다시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한 사람이에요.

감정을 기록한 것은 제 몫이었지만,

다시 기록의 세계로 돌아올 수 있게 저의 알고리즘에 나타나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가장 애용하는 페이지는?


확언 & 시각화 칸을 가장 자주 찾고 있어요.

레코드인더모닝의 매력은 바로 이 페이지에 있다고 생각할 만큼요!


확언은 주로 꼼지 작가님 인스타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적어요.

하나같이 다이어리에 옮겨두고 싶은 문장들, 그리고 제게 해주고 싶은 말들로 가득하다고 느껴져서요^^




Q. 기록 습관을 유지하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본의 아니게 자꾸 작가님 찬양처럼 들릴까 봐 조심스럽지만....사실이라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저만의 팁은 꼼지 작가님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챙겨보는 것이에요.


미루다가 몰아서 쓰는 날도 있지만, 

작가님의 글과 스토리를 보다 보면 다이어리에 기록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몰아서라도 꾸준히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한 권을 끝까지 완성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때 느꼈던 '나는 결코 허투루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았구나'하는 감정이 기록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레인모 브랜드도 참 좋지만, 꼼지작가님의 야무짐에 반해 레인모를 더 애정하게 된 사람이예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시지만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고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작가님의 유투브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매일 저를 성장시키는 좋은 자극이 생겨서

그 힘으로 기록 습관을 유지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기도 하답니다!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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