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기록을 사랑하는 HM입니다 :)
저는 저의 고민, 생각, 행복을 기록을 통해 써 내려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Q. 처음 다이어리를 쓰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하면서 TO DO LIST를 써서 공부를 하고 다 완료한 뒤에 죽죽 그어나가던 그 쾌감을 잊지 못했어요!
(제 친구들도 제가 뭘 하고 나서 무조건 다이어리에 체크 표시를 했던 기억을 하네요 ㅎㅎ)
그렇지만 대학을 가고 20대에는 그다지다이어리에 관심이 없었어요.
뭔가.. 기록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했고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20대에 뭔가를 기록해둔 게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해요 ㅠ
제대로 다이어리를 쓰게 된 건 오히려 30대에 접어들고 나서입니다.
집-회사만 반복하던 생활이 이어지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무언가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Q. 미라클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가장 큰 변화는 고민이나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였을 때, 기록으로 그걸 해소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친구들과 수다 떨고, 술 마시고 그냥 놀면서 잊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내가 왜 지금 기분이 안 좋은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어떤 걸 고치면 될지 등
보다 객관적으로 내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금방 감정이 회복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거의 매일 쓰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사소한 일에도 머릿속에 '감사하다!', '이거 감사 일기에 써서 기억해야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Q. 가장 애용하는 페이지는?
데일리 페이지를 제일 자주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 TO DO LIST 부분이요!
📌 작성 팁 : 전날 밤에 TO DO LIST에 미리 적어두면 다음날 해야 할 것을 잊지 않고 하게 되고,
바쁜 아침에 다이어리를 보지 않아도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어서 활용하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무조건 아침에 적어야 한다는 부담도 덜 수 있고요.
그리고 스티커를 활용해서 영어 / 집안일 / 운동 등으로 카테고리화 시켜서 적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Q. 기록 습관을 유지하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 기록하기, 다이어리를 쓴다는 것에 부담을 가지지 않는 마음가짐을 추천드려요!
오늘 하루 못썼다고 망했다는 기분보다, 그럼 내일 쓰면 되지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편하게 쓰면 꾸준히 다이어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출근 준비하면서, 밥 먹으면서 꼼지님 유튜브 영상 보면 기록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니 추천합니다.
꼼지님 유튜브 영상에도 연필로 다이어리 쓰는 영상이 꽤 나오는데, 그걸 보고 저도 연필로만 다이어리를 써본 적도 있는데 컬러풀하지 않더라도 마음에 들고 담백한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