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과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학원에 근무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던 때에 '프로젝트 노트'를 사용하며 제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을 찾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빽빽한 일정에 등떠밀려 해야하는 일들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좋아하던 기록까지도 놓치거나 외면하던 날들이 이어지며 힘들기만한 일상이 반복됐어요.
하루는 한 친구가 결석했던 날, 시간이 남아 뭘 하지 고민하던 찰나 제 방에 있던 다이어리에 눈길이 갔어요.
그간 해왔던 기록을 쭉 훑어보며 혼자 울컥하며 '나.. 진정으로 기록을 사랑했네' 하며 혼자 웃기도 울기도 하며 제 다이어리를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
그리고 내가 꿈꾸던 일인 '나만의 교재 제작하기'가 있었다는 걸..! 다시금 알게 됐어요.
또, '아무리 바빠도 미친듯 시간을 쪼개어 별 일 아닌 것들을 기록했었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록을 통해 나의 하루에 마침표를 찍으려 노력해왔구나..''
'그런데 내가 그냥 외면했던 날들도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그 이후로는 기록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고 있고 기록 덕분에 저만의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답니다 :)
제게 기록이라는 것은 단순히 계획하는 것이 아니에요.
죽기 전까지 주어지는 '오늘'이라는 이 재산을 가장 값지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통장'같은 존재랍니다!🧳
제가 만나뵐 분들은 기록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궁금하고 기대돼요. 다들 잘 부탁드려요 :)
Q. 처음 다이어리를 쓰게 된 계기는?
치열한 수험 생활에 매일 자습 시간에 펼쳤던 제 다이어리가 기억에 남네요 :)
내가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일은 공부였기에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미치도록 치열했던 기억이 있어요.
고1-2엔 팽팽 놀았지만 고3때라도 되돌리기 위해 하루 공부 계획을 시각화하여 계획했어요.
꾸준히 작성하며 매일 세운 계획을 해치워가며 대학 입학만을 생각하며 끊임없이 기록 했습니다!
그 때의 일로 20대 후반까지 조금은 부족한 기록이었지만,
기록과 필기구를 향한 욕심이 이어져 레코드인더모닝을 만나 정착하게 된 그 순간도 잊지 못합니다!!!!
Q. 미라클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그냥 흘러보내는 하루가 줄었어요!
그리고 회고하는 습관도 생겼는데요.
주마다 회고 후 다음 날 계획을 세우고,
월말에도 스스로에 대한 회고 후 다음 달을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습니다 :)
25년도의 새해 계획을 세우며 행복함을 느끼던 순간,
기록 습관을 만들기를 참 잘했다는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Q. 가장 애용하는 페이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오늘만 기록에서 손을 놓을까~' 할 때 비전보드를 보면,
그 마음이 싹 사라져 다시금 노트를 펼치게 해주는 힘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
예전의 비전보드들은 글로 가득 채웠지만 바쁘디 바쁜 시기에는 잘 읽게 되지 않더라고요!
현재는 한눈에 느끼기 위해 큼지막한 스티커와 저를 위해 제가 전하는 말을 짧게 적어두었습니다-!
* 비전보드에는 개인적인 내용이 들어있어, 사진은 데일리 페이지로 대체합니다✨
Q. 기록 습관을 유지하는 나만의 팁이 있다면?
일단! 다이어리 들고 앉기!! 그리고 비전보드나 전 주, 직전 날에 적은 다이어리를 보면 기록을 참을 수 없답니다 후후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서로 기록 인증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방법도 좋더라고요!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